Days2014.02.24 12:37






요즘 가장 즐겨 듣는 팟 캐스트입니다.
커피관련 창업자가 듣기도 유용하겠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듣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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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진행자인 구대회님의 차분한 목소리가 꼭 커피 향과 비슷합니다. 남자가 듣기에도 참 매력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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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초반엔 진행이나 약간 매끄럽지 못한 억양이 꼭 처음 먹었던 쓴 느낌만 났던 아메리카노가 생각나기도 했었고

라떼처럼 고소한 느낌의 재밌는 이야기와 에스프레소 처럼 진한 고급 정보들도 속속들이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라디오처럼 에피소드가 업데이트 되었는지 기다리는 팬이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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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가장 핫하고 재밌게 들었던 에피소드 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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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브랜드' '루소엔루소(?)카페 창업자관련 에피소드' '폴바셋 에피소드'등등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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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듣기 불편 했던 에피소드 중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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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장인 도전하는 제주도 청년, 진영건 바리스타'편 인데.. 참 끝까지 듣기 힘들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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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중에 바리스타께서 '제주도에 있는 커피숍은 풍경만 판매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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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프렌차이즈 커피숍은 커피를 배달하는 곳이다.' 등등 듣기 어려울 정도로 불편한 발언이 계속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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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커피를 좋아해서 듣는 저도 이건 너무 한다 싶을 정도로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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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바리스타나 프렌차이즈 개인숍 바리스타 분들이 들으셨더라면 참 기분 상하셨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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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방송 진행 전 사전진행은 하지 않는 건지 조금 아쉬웠습니다. 물론 공영방송도 아니고 사적인 성향이 조금 묻어나야

재밌고, 차별화도 되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커피 읽어주는 남자'라는 타이틀처럼 누구나 먹을 수 있는 커피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재밌게 들을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최고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겠다는 욕심만 가득 찬 요리사의 손에서 과연 최고의 요리가 나올런지요

커피장인이 되겠다는 의욕보단 욕심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과 예의를 먼저 배워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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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unlea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