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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22 ..
  2. 2011.08.29 기차역
  3. 2011.08.17 흑응산
  4. 2011.07.12 yechon
 Days2013.12.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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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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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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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페스티벌'











Posted by unlearn
TAG gr, 곤이, 예천
 Landscape2011.08.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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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래 그때 잠시 추억이 남아 있던 그 곳, 그때의 기록이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지만,
어제 찍은 사진 한장에 그때를 그려보고 하나하나 되 짚어 볼 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한산하다 못해 매표소에 사람 하나 없는 텅빈 그런 곳이다. 매번 표를 끊을때면 혼자 오던 이 곳도
처음엔 외할머니와 손을 잡고 밀양을 갈때 이용했던 하나뿐인, 버스보다 멀미가 없어 더 이용했던 기차역이기도 하다.
군대를 가기위해 난생처음 가족들과 생이별을 경험했었고, 전역 이후 학교로 향할때 이용했던 통근열차..
이제 버스에 익숙해져. 아니 대구방향으로 내려갈일이 없기에 거의 찾지 않는 역이지만,
이 역이 없어서는 많이 서운한 그런 작은 기차역이다. 언제 또 여기서 어디로 향하는 기차를 이용할 때가 올지..




Posted by unlearn
TAG R-D1s, 예천
 Travel2011.08.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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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뒷산 흑응산 어무이와 새벽산책


2011 8 18 오전 7시경

모처럼 서울 하늘이 아주 맑다. 얼마전 말복이 지나서인지 막바지 여름을 알리는 매미 울음소리도 새벽부터 정겹게 들린다. 음악 볼륨을 높이려다 들릴듯 말듯한 정도의 볼륨으로 맞추고 이내 귀뚜라미 소리가 한창인 창 밖소리에 집중한다.

익숙하면서 걸어보지 못했던 길을 처음 걷는 느낌이 있다. 생에 처음 어무이랑 산을 오르는 느낌이 그러 하였고, 고등학교시절 운동장 대신 수십번 오른 김일성고지의 풍경이 같은 산의 같은 흑응산 자락이 아닐런지..
매번 오를때 산의 테마가 있다. 산에게 부여하는 내 주제가 있고, 산이 내게 부여하는 일종의 부탁도 있다. 산에 대한 충성심, 이해심이 부족해서인지 이 관계가 불확실할때는 몸이 지치고, 이내 지겨워하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강원도 산기슭에서는 찾아도 찾아도 볼 수 없었던 온갖 채소와 과일이 즐비하더라. 물론 어무이의 도움을 받은터라 좁은 시각에서 약간 넓혀진것도 기분좋은 사실이다. 한동안 지나치게 되었던 것들에 대해 다시 보고 생각할 여유가 조금 생겼다.


백운대 와 흑응산.

이미 내 신발은 서울에서 출발전 등산화가 아닌 얼마전 신었던 네이티브 슈즈였다. 일명 고무신발! 눈에 훤희 보이는 높이에 그까짓게 힘들면 얼마나 힘들겠어 라는 생각과 산을 한동안 높이와 등산로 길이만으로 판단하는 내 작은 뇌가 한 몫 했다. 결론은 산책로 수준이였다. 힘들지도 그렇게 따분하지도 않는 코스였다. 산의 향기와 기운은 모두 달랐다.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전해지는 냄새와 기운은 전부 틀리다. 전나무가 즐비한 강원도는 락스냄새를 맡으면 뇌와 코가 동시에 반응하듯, 일순간 집중할 수 있는 생기와 기분 전환을 하게 된다. 소나무의 향은 전나무와 다르게 향이나 느낌은 강하지 않지만, 8월 여름이면 강한 향의 소나무의 짙은 냄새와 나무결의 냄새도 맡을 수 있다. 
분명 이 냄새가 너무 짙어 숲속의 냄새와는 다르게 특수하다고 해야할까. 10개의 냄새가 있다면 순서대로 맡아야 알 수 있는 곳이 소나무가 있는 숲이다. 역설로 전나무가 있는 숲은 전나무의 기운이 너무 커 숲전체의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내가 수년간 보고 자란곳이 흑응산이다. 오를 생각은 커녕 그냥 배경정도로만 여겼다. 집밥이 생각나 집에 오면 매번 하릴없이 집에 뒹굴기 일수였는데. 새벽 이른 시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같이 동행하자고 했던 어무이에게 감사한다. 어무이가 내게 말씀하셨다. "다음엔 북한산을 가보고 싶다." 올 가을엔 어무이와 백운대에 같이 오르고 싶다.

땀에 흠뻑 젓은 어무이와 집에 도착한 시간은 집을 나가 두어시간이 채 되지 않았다. 저 마치 미용실에 우유 배달하는 아저씨가 오고 있어 냉큼 부르는 어무이. "위에 미용실인데요. 우유 두게 더 주세요. 있지요?" 큰 우유를 나에게 챙겨주셨고 어무이는 작은 우유를 챙겼다.  그렇게 나는 한성장으로, 어무이는 파라다이스로 향했다.







Posted by unlearn
 Landscape2011.07.12 19:18







 









03' 1月  sony717

나의 고향 예천.
한천에서 바라본 성당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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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717, 예천